안녕하세요, 에코팜므입니다.
벌써 8월의 첫 월요일이네요. 시간이 참 빠릅니다.
이번 포스팅을 통해서는 지난 7월의 특별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려고 합니다.
바로 난민들과 함께 하는 여름 리코더 캠프!
(Concordia Summer Recorder 연주회: Summer music camp with refugees in Korea)
이번 캠프는 꽤 오랜 기간동안 기획과 준비 과정을 거쳤는데요.
에코팜므의 두 활동가인 '다나'와 '헨리'가 Solokoff Grant of SPS를 통해 캠프 기금을 마련했고, 난민들을 위해 리코더 캠프를 제안했답니다. 미야 대표님은 안산/시흥지역의 난민아동, 성인들을 중심으로 희망자들을 모집했어요. 그리고 모두가 안전하게 모여 수업을 진행할수 있도록 '보노마루아트센터'라는 공간을 확보, 여름캠프 참가자들과 관계자들끼리만 모여서 방역수칙을 지키며 프로그램을 진행할수 있게 준비했습니다.
리코더 캠프는 매주 토요일, 총 3주간 진행 되었습니다. 그 중 첫 날만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어요.
(아쉽게도 코로나19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후 2, 3주차 수업은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. 마지막 날을 위해 계획했던 연주회도, 온라인 수업 영상 편집을 통한 대안적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.)
첫 주, 보노마루아트센터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참가자들이 입장했습니다. 모든 참가자들은 체온을 재고, 마스크를 늘 착용했어요. 리코더를 연주하면서도 마스크를 벗지 않을수 있게, 전용 마스크를 준비해 나누어 주기도 했습니다. 필요에 따라 투명 가림막과, 보면대도 같이 사용했습니다.
리코더 선생님 네 분의 멋진 합주를 들어본 뒤, 참가자들은 연령별로 다양한 공간에서 리코더를 불어 보았습니다.
아동들은 세 반으로 나뉘고 (어린이, 청소년 A, 청소년 B) 나머지 한 클래스는 성인반으로 진행되었어요.
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리코더를 연주해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.
(당일 참가자 수는 총 18명, 마지막 수업까지 무사히 참여한 참가자의 수는 16명이었습니다.)
몇 가지 사진들을 더 추가합니다. 첫 날의 설렘과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:)
다같이 입고 있는 연두색 티셔츠도 참 예쁘지요?
첫 날의 마무리는 역시 단체사진이죠!
모두가 개성 있는 포즈와 함께 리코더 스쿨 첫 날을 마무리 했습니다.
리코더 스쿨 2, 3주차의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을 통해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할게요.
많은 관심 부탁드려요!
(下편에서 계속됩니다~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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